10월 24일은 추수하는 날입니다.
2015.10.12 03:21
?백로부터 아침마다 이슬 구슬이 온 밭에 내려와 농부들의 바지를 적시더니 찬 이슬이 언제라도 서리가 될 것처럼 날이 추워졌습니다.
꼬마 농부들이 형님과 동생들의 손을 빌려 정성껏 모내기를 했던 논은 이제 황금빛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기특하게도 가뭄에도 잡초와의 싸움에도 꿋꿋이 잘 견디어 무거운 낟알을 맺었습니다.
이번 10월 24일에도 모내기처럼 모두의 도움을 받아 추수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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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학년은 모내기 때와 같습니다. 다른 학년은 담임선생님과 다른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1,2,3,4,5학년 벼베기, 7학년 풍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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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잔디 마당에 모두 모여 열기를 합니다.
9:30 열기가 끝나면 학년 별로 논으로 모여서 추수를 시작합니다.
(3학년부터 시작합니다. 4,5학년은 3학년의 맞은 편에서 첫 볏단을 거둔 뒤부터 시작합니다.
1,2학년은 낫질을 하지 않고 볏단나르기를 합니다.)
11:00 마무리 후 학교로 돌아가 담임 선생님과 정리를 합니다.
11:30 3학년이 거둔 첫 볏단과 햇 과일들로 차려 놓고 감사제를 합니다.
12:10 비가 오지 않는다면 모내기 때처럼?잔디 마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 반찬은 3학년 농부의 어머님들이 정성껏 마련해주십니다. 따라서 추수하는 날은 반찬은 가져오지 않습니다.
밥과 각자 마실 물은 가져오고 반찬 담을 접시만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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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면장갑, 일을 하기에 편안한? 헌 신발과 옷을 입고 옵니다. 각자 마실 물, 반찬 담을 그릇,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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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된 그림을 보시면 들어오는 길과 볏단이 나가는 길이 표시되어있습니다. 학교까지 번번히 볏단을 나르기가 어려워 볏단을 모두 모아 밤 산 아래 주차되어있는 트럭 짐칸에 옮겨 싣고 학교 목화밭으로 올라갑니다. 목화밭 앞 방수포 자리에 볏단을 세워주시는 일은 아버님들의 도움을 받겠습니다. 표시된 1,2번의 구역에서는 베어진 볏단을 묶는 작업을 하는 곳입니다. 어머님들과 아이들이 이 곳에서 볏단을 묶고 나면 볏단이 나가는 길을 따라 트럭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낫질을 하는 논 안으로는 되도록?1학년은 오지 않습니다. 내년의 농부인 2학년이 낫을 잘 피해?베어진 볏단을 받아 1,2번의 구역으로 옮깁니다. 트럭까지 볏단을 옮기는 것은 1,2학년이 함께합니다.?이장님과 함께 짓는 논이라서 24일전까지 이장님이 추수를 마치지 못하시면 2번의 구역과 논두렁에서 작업을 합니다. 우리 논은 말뚝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허수아비가 지키는 논 쪽이 우리 논입니다.
와, 드디어 추수를 하는군요. 이날에도 7학년이 힘찬 연주를 들려주어 동생들의? 흥을 돋워 주어야겠습니다.
지난 번처럼 길 안쪽으로 들어가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이야기를 나눠 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