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고운 빛깔로 비단을 물들였습니다.
2011.09.25 04:20
오늘 오후 3학년 아이들이 모두 모여
고운 빛깔들로 비단 천을 물들였습니다.
빛물 속에 담겨진 천이 어찌나 고운 빛으로 물들던지
바라보던 사람들은 모두 탄성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래오래 기다려야 했던 아이들도
원하는 색을 내지 못한 아이들도
그래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염색이라 저도 아이들도 서툴렀지만
도와주시는 손길이 너무 많아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료 준비부터 실제 염색, 그리고 뒷처리까지 도와주셨던
1학년 이근애 선생님과 어머님들, 난데없이 붙잡혀 일일이
아이들 손 붙잡고 염색해주셨던 김현주 선생님, 아이들 데리러 오셨다가
일이 늦어지는 바람에 빨랫줄 매기, 천 널기, 아이들 도와주기 따위의
자잘한 공정들을 챙겨주셨던 3학년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가져간 비단 천은 다림질 하지 마시고 그대로 말려서
월요일에 다시 학교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요일에 있을 작은 발표회에서 사용한 뒤
다시 집으로 돌려보내겠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물들인 천이니 무척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아이들의 비단 천처럼 고운 빛으로 온 세상이 물들어 가겠지요.
우리들의 마음에도 이렇게 고운 빛이 찾아오면 좋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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