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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학부모님들께서 아이들 놀이천을 염색하신다고 하여


3학년 아이들의 염색 수업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재료와 준비물 챙기기부터 실제 염색 과정까지 함께 해 주신


어머님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3학년 아이들 수업을 우선으로 배려해 주시고, 챙겨주신 1학년 어머님들의 선선한 마음이


햇살보다 더 따뜻했던 하루였다.



치자로 염색한 천을 계속 흔들어 말리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




소목으로 염색하는 중...


조심스럽게 실크천을 소목을 넣고 끓인 물에 담가 흔들고 있다.




소목으로 염색한 천 말리기 놀~이~


염료와 매염제를 왔다 갔다 하며 정성껏 염색한 실크천을 서로서로 붙들어 주며


말리는 아이들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




이번엔 밤껍질 차례.




염색하기 전에 선생님께서 갈색이라고 설명하셔서 진한 갈색을 떠올리고 있었던 아이들은


너무 연한 색이 나오자 염료와 매염제를 다섯번도 넘게 왔다갔다 하며 진한색을 내려고


노력하였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약간 실망한 듯 했다. 하지만 어른들이 보기엔 참으로


내추럴한 고급스러운 색깔이었는데...



이번엔 쑥물들이기.




처음에 염료에 담갔을 때는 연한 베이지색이었다가


동(매염제)에 담그자 정말로 아름다운 연초록색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였다.


무슨무슨 사연이 있어 쑥염색을 하게된 정환이,


아름다운 색을 보자 운이 좋다며 매우 기뻐하였다.




어머님들의 작품 말리기는 계획대로 빨래줄 위에서.


염색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장면.




하늘도 맑고 햇살도 빛났던 토요일 오후,


아이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팔랑팔랑 흔들리며 물기를 말리는 저 예쁜 비단천들처럼


내 마음의 축축한 습기도 서서히 날아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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